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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5 17:31
[유머] 기사펌!스타크래프트시대막내리나
 글쓴이 : 선풍기
조회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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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시대 막 내리나

국내선 리그 넘치고 세계대회에선 정식종목 제외…PC방 점유율도 하락  

미디어다음 / 윤문용, 김만기, 천기덕 통신원  



스타크래프트의 인기가 위협받고 있다. 국내에서 스타크래프트 리그가 넘치고 있지만, 세계적인 e스포츠 행사에서는 스타크래프트가 정식 종목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고 있다. 국내 PC방에서도 카트라이더 등 온라인 게임에 점유율 1위 자리를 내줬다.



1998년에 처음 선보인 스타크래프트는 배틀넷이라는 멀티플레이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지난 7년간 한국에서 부동의 인기순위 1위를 지키고 있었다. 프로게이머란 직업을 만들어 내는 등 한국의 게임산업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PC방 점유율 1순위의 자리를 넥슨(www.nexon.com)의 카트라이더에게 내주면서 서서히 1위의 자리를 위협받기 시작했다.



지난 수년간 스타크래프트 집중 현상이 심각해져 리크가 넘쳐나는 것도 스타크래프트 위기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월요일 MBCgame 마이너리그, 프리미어리그, 화요일 온게임넷 챌린지리그 MBCgame 팀리그, 수요일 온게임넷 프로리그, 목요일 MBCgame 메이져리그, 금요일 온게임넷 스타리그, 토요일 온게임넷 프로리그 MBCgame 팀리그, 일요일 프리미어리그 등 그야말로 일주일이 꽉 찼다. 이로 인해 이른바 ‘잘 나가는’ 프로게이머들은 일주일에 적게는 2~3 경기, 많게는 7~8경기를 치루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인기 게이머 경기의 희소성도 떨어지고 있다. 성적이 좋고, 인기가 있는 게이머 일수록 참여하는 리그가 많고, 많은 경기를 준비하기 어려워 경기의 질적 저하도 뒤 따를 수밖에 없다.

  

지난 7년간 우리나라에서 사랑받아 온 스타크래프트.  

또 스타리그가 일주일 내내 게임방송을 점령하고 재방송, 재재방송까지 이어지면서 게임방송이 아니라 스타리그 전문 방송을 방불케 하고 있다. 집중적인 스타리그 편성은 시청자들에게 지겨움을 가져다줘 자칫 e스포츠 전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 팬들과 전문가들의 우려다.



이러한 스타리그 편중 현상은 해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2~3년 전만해도 스타리그는 일주일에 2~3개 리그만 진행되고, FIFA나 엠파이어어스 등 다른 종목의 리그도 진행됐다. 그러나 이제 게임 리그로서 명맥이 유지되고 있는 종목은 워크래프트3, 카운터스트라이커 두 종목뿐이다. 이 두 리그 또한 스타리그에 황금시간대를 내주고 있는 실정이다.



게임계 메이저리그라 불리는 WEG(World e-Sports Games) 2005에서는 스타크래프트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지 못했다. 오는 30일 개막되는 이 대회는 세계적으로 가장인기 있는 1인칭 슈팅게임인 카운터 스트라이크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워크래프트3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고 역시 전략시뮬레이션인 워해머4000을 시범종목으로 채택했다.



WEG2005 추최 측은 “세계적인 흐름을 맞추기 위해서는 이미 포화상태에 다다른 스타크래프트 리그를 종목에서 배제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부에서는 "스타크래프트는 이제 사장되어야 할 게임"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그렇지만 국내의 스타크래프트 리그는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 이윤열 등 스타급 프로게이머와 100만 명 이상의 열성적인 팬 층을 확보한 무시하기 어려운 시장으로 성장했다.



스타크래프트 리그가 앞으로도 오랜 기간 동안 팬들의 사랑을 계속 받아가기 위해서는 리그 일정을 조정하고 다른 게임리그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또 일부에서는 미국의 미식축구와 같이 한국만의 특화된 e스포츠 문화로 키우기 위해 국내 시장 위주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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