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 운영규칙을 보고....



오늘 게시된 통합 공지사항 v 1.05 - 피지알의 규칙과, 그 아래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서 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같은 말이라도 조금만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담는다면 아무런 분란이 생기지 않는다는 거죠......



직접 운영규칙 게시물에 달린 댓글을 예로 들어볼까요?



좋은 매너 : “운영진의 운영방안과 규칙을 전적으로 존중합니다. 다만 건의사항 하나는 추천게시판을 조금만 손봐주셨으면 합니다. ...(중략) ... 예전 PGR의 낭만을 다시 느끼게 해주세요”

나쁜 매너 : “그래 영자 니 말은 맞는데... 그런 말 하기 전에 게시판관리부터 좀 잘해라... 옛날엔 안그랬는데 점점 이상해지네..”



좋은 매너 : “전 pgr이 좀더 개인사이트같은 모습이 되길바랍니다. 너무 커지다보니, 마치 프로게이며 협회 운영 '관계자와 팬들의 미팅장소'가 된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나쁜 매너 : “pgr의 영향력이 조금 커졌다고 잘난채 하지 마라. 그냥 수많은 사이트중 하나로 남는게 더 좋을지도...”



좋은 매너 : “우와...읽기도 힘들었는데 만들기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습니다.”

나쁜 매너 : “스크롤 압박이 심하네... 뭐하러 이 고생을 하냐”



좋은 매너 : “(생략)... 첫번째는 "썩을대로 썩은 대한민국..." 이라는 단정적 표현입니다. 지나친 자기비하라는 느낌이 듭니다. ...(중략) 두 번째는.... "그러나, 다비님이 직접하신 경우는 단 한번도 없습니다. 알려드려도 [안할려고] 하시더군요." '안하려고'가 맞는 표현이라고 보는데.... '뗄래야 뗄 수 없는'이 아니라 '떼려야 뗄 수 없는'과 같은 맥락이죠... 아마 아시면서도 실수를 하신것 같네요...”

나쁜 매너 : “우리나라가 썩을대로 썩었으면 그 안에 사는 우리도 썩었냐? ...(중략).. 그리고 맞춤법에 맞게 쓰라면서 ‘안할려고’가 뭐냐?”



좋은 매너 : “버젼이 올라가면서 수정 혹은 추가된 부분을 굵게 혹은 다른 색으로 표시해 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예전 공지와 달라진 부분을 잘 못 찾겠습니다 ㅠ.ㅠ ”

나쁜 매너 : “뒷북이네... 예전 공지와 비교해 달라진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이 글을 올린 저의가 뭐죠? 이해가 안되네요”



등등.....



올해는 제발 이런 글(나쁜매너)들이 안올라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