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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5 05:43
[유머] 이거진짜우리군대고참선배가내한테말해준거다.
 글쓴이 : 강선풍기
조회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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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휴학 하기전 얘기야, 조금 길어도 읽어줘, 사실 길지도 않아.



대학 선배중에 귀신 자주본다는 여선배가 있다. (나 군대가기전 졸업했지.)



뭐 소문일 뿐이고 직접 귀신보냐고 물어보지는 못했지만,



그 선배는 몸도 허약한데다가 내성적이라 난 말도 제대로 못걸었었다.



난 그런 선배가 귀신본다는 소문이 난게 이상하다고 생각했지,



근데 과 선배중 하나가 말해주는거야, 이건 말하면 안되는건데, 자기도 무섭지만 알려준다고.



그 선배가 귀신본다는게 유명해진 사건이 있었어.



2001년 여름에 엠티를 갔는데. 설악산 계곡이였다.



오색약수에서 선녀탕으로 좀 더 들어가다가 계곡물쪽에서 놀려고



애들이 계곡물로 들어가려고 했단다.



그때는 낮이였고, 귀신나올 상황도 아닌것처럼 보였대, 근데...



갑자기 그 여선배 얼굴이 창백해 지면서 다른 애들보고 막 그러더래



물에 들.어.가.지. 말고, 돌아가자고, 위.험.할.것. 같다고, 막 울것같은 표정으로.



솔직히 그때 계곡물은 깊은곳도 많았지만, 엠티 관리하는 과대가 애들 관리할거고,



깊은 물에 안들어가게 할테니 걱정말라고 했지, 결국 그 여선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다들 재미있게



물에 들어가 놀았어, 다만 그 여선배는 그냥 앉아서 불.안.한. 표정으로 노는애들 지켜 보고 있었대.



그때까지는 그렇게 잘 놀았어, 그리고 숙박 잡고, 좀 늦게 도착한 2명의 선배들이 있었대.



애들 계곡에서 노는것 보고 늦게 합류한 두명은, 계곡에 들어가려고 했지,



한명은 들어갔고, 다른 한명이 짐을 내리고 들어가려고, 찬 물에다가 발을 담그고 찬물에 적응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불안한 표정으로, 애들 노는것 구경하던  여선배가



마지막으로 들어가려는 선배를 붙잡고 막 울면서 제발 들어가지 말라고 하더래..



다른 애들은 모두 이상하게 보고, 분위기 싸해졌지...



그래서 마지막으로 들어가려던 그 선배는 차가운 물에 들어가는 것도 좀 그렇고, 여선배가 막 울면서.



못들어가게 하니까 그냥, 안들어가고 밖에서 구경만 했어.



나중에 숙소에 도착해서, 여선배한테 모두들 물어봤지, 아까 계곡에서 왜 물에 못들어가게 했는지.



또, 마지막으로 합류해서 들어가려던 선배는 왜 필.사.적.으로 못들어가게 했는지...



그 여선배는 말을 못하는 거야,, 겁먹은 표정으로, 그러니까 애들이 답답하고 짜증나 했나봐.



여선배는 하다못해 말을 했는데.................,



나한테 얘기해 주던 선배도 그자리에 있었다는데, 나한테 이러더라...



그때 그 여선배 얘기를 듣는게 아니였다고.. 지금도 후회되고 무서워서 물.가.에 못간다고.



그런데 나는 더욱더 궁금하잖아, 그 여선배가 뭐라고 했는지 알려달라고 했지.



그 여선배가 하는얘기를 듣고 모두들 겁에 질려서 3박 4일 예정이였던 계획을 접고 다음날 다 복귀했대.



그 여선배가 뭐라고 했냐면,



자기는 평소에 남들이 못보는 것들(귀신이나 이상한 광경들..)을 자주 본대.



그래서 정신치료도 받아보기도 했는데, 어쨌든 가끔 보이는 그런것들 때문에 성격도 내성적이게 됬나봐.



아까 계곡물에 도착해서 계곡물을 봤대, 근데,



머.리.만. 있는 사람들 50구 정도가



계곡물에 둥둥 떠다니는게 보였다는거야. 그것을 본 후 그 여선배는 애들 들어가지 말라고 말렸는데.



신난 애들이 그말을 듣나? 어쨌든 다들 들어가 버렸고,



가만히 보니까 그 머리들은 무표정한 얼굴로 계속 떠다니기만 하고, 애들한테 관심도 없었더래.



그래서 여선배는 안심을 하기는 했지만, 역시나 무서워서 물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밖에서 지켜보고 있던거지.



문제는 그 이후였어, 늦게 합류한 두명중 한명은 벌써 들어갔고 나머지 한명이 계곡에 발을 담그는 순간,



여선배는 울면서 말렸지, 필사적으로, 정말 못들어가게 하려고,



여선배가 그랬데, 그때 뒤는게 합류했던 두명중 한명이 들어갈 때 까지만 해도 무표정했던 머리들이.



마지막 들어가려던 선배가 계곡물에 발을 담그자 마자, 일제히 휙! 하고, 그 선배 쪽을 바.라.보.더.래...



그 50구 정도 되는 머리들이 전부......



그걸 본 여선배는 놀라서























'오늘밤 어때'









하하, dc펌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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