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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6-03 10:36
디즈니+ "韓콘텐츠 공개"vs아마존프라임 "상반기 서비스 시작"…OTT 전쟁 시작
 글쓴이 : 민희철
조회 : 132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반도를 휩쓸, 본격 OTT(Over-The-Top·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전쟁이 시작됐다.

디즈니의 OTT 서비스 디즈니+가 올해 하반기 론칭을 예고, 구체화된 밑그림을 하나씩 공개하며 국내 고객의 기대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아마존닷컴의 OTT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또한 올해 상반기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많은 관심을 받았다.

먼저 디즈니+는 당초 6월 국내 론칭을 준비했지만 시기가 좀 더 미뤄져 올해 하반기 국내에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한국 콘텐츠 제작 또한 함께 진행, 이용자를 대거 끌어모을 전략을 구축했다.

루크 강 월트디즈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23일 열린 월트디즈니 한국 진출 30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한국 IP에 기반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준비하느라 서비스 시작에 시간이 걸렸다. 연내 한국에서 디즈니+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며 "디즈니+는 '어벤져스' 시리즈를 비롯해 '겨울왕국', 다양한 미국드라마 등 수많은 히트작이 있다. 다만 한국 시장은 방송·영화·채널 등 기존 디즈니 사업과 동시에 OTT 사업도 중요한 시장이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계획을 확정한 것도 한국 파트너와 이용자가 디즈니에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뛰어난 제작 능력과 노하우를 가진 디즈니가 한국 기업과 함께 성장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루크 강 사장의 말처럼 디즈니+는 현재 키이스트, NEW 등 국내 굵직한 콘텐츠 제작사와 공동 제작 계획을 추진 중이다. 특히 NEW는 가수 강다니엘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너와 나의 경찰수업'을 제작, 국내 첫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로 론칭을 계획 중이다.

'킹덤' 시리즈를 비롯해 '인간수업' '스위트 홈' '좋아하면 울리는' 등 국내 콘텐츠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메가 히트를 터트리며 성공 사례를 만든 넷플릭스에 맞서 디즈니+ 역시 많은 국내 콘텐츠로 한국 이용자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OTT 골리앗 디즈니+에 맞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도 올해 상반기 국내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전 세계 약 1억50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OTT 서비스다. 현재 디즈니+와 비슷한 규모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OTT 중 하나로 현재 SK텔레콤과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쿠팡 OTT 서비스인 쿠팡플레이와 마찬가지로 11번가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한데 묶어 T멤버십과 연계한 구독형으로 서비스를 진행할 전망이다. 아직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계획은 없지만 사업이 확장됨에 따라 자연스레 국내 콘텐츠 제작 또한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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