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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5-30 05:58
손헌수, "박수홍, 가족 사랑한 착한 형..스트레스에 15kg 빠져"
 글쓴이 : 민희철
조회 : 44  
30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손헌수는 최근 벌어진 박수홍과 그의 가족과 관련된 일련의 이슈에 대해 말하면서도 혹시나 박수홍에게 조금이라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까 봐 매우 조심스러워 했다. 손헌수는 "박수홍 형이 이 사건을 처음 말한 날이 생각난다. 운을 떼기도 전에 눈물을 흘리셨다"며"그 장면이 아직도 생생하고 지금도 내 가슴이 무너지는 것 같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손헌수는 "너무 화가 났지만 오히려 침착을 유지하려는 수홍이 형 모습에 화 내는 모습을 보일 수도 없었다. 가족을 너무나 믿고 사랑한 죄밖에 없는 그저 착한 형"이라며 박수홍을 안타까워 했다.

박수홍이 얼마나 힘들어 했냐는 질문에는 "형이 살이 15KG가 빠졌다"며 "주변의 사람들은 수홍이 형이 무슨 시술이라도 받냐고 물었다. 그런 얘기를 들을 때면 가슴이 무너졌다"고 진심을 전하며 박수홍은 아무도 모르게 고통을 감추고 살아왔다고 말했다. "극심한 스트레스에 잠도 제대로 못 자니 살이 빠지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걱정했다.

박수홍의 형님이자 전 소속사 대표였던 박수홍의 친형 부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전혀 몰랐다. 항상 경차를 타면서 검소하게 지내는 척 했다. 늘 '모든 게 수홍이 것이다'라며 말하고 다녔기에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모든 게 다 연기고, 다 거짓말이었다"고 말했다.

대중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는 "혹시나 그 쪽 가족이 악성 공격으로 여론전을 펼칠까 괜히 걱정이다"며 "만약 그런 일이 있더라도 난 대중 분들을 믿는다. 30년을 우리 곁에서 지낸 박수홍은 바보같이 착한 형이다. 시청자 분들도 그런 박수홍 형을보이는 그대로 믿어줬으면 좋겠다. 힘을 모아 박수홍 형을 응원해 주면 너무나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http://mnews.joins.com/article/2402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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