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봐도 멋진 외모에, 능력까지 있는 중년의 매력남이 한 바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잠시 후 친구 한 사람이 합세해 같이 술을 마시던 중 친구가 물었다.





"도저히 이해가 안돼... 어째서 자네같이 완벽한 사람이 결혼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말인가?"



그 말을 들은 사내는 묵묵부답 이었다.

친구는 다시 한번 말했다.



"외모를 봐도 능력을 봐도 어디하나 꿀릴데가 없는데다, 따라다니는 여자도 그렇게 많으면서.. 뭔가 이유라도 있는건가?"



사내는 잠시 생각에 빠지는듯 싶더니.. 이내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10년 전인가... 한 음식점에 들어가려 했는데, 사람이 많아서 줄을 서 있었네.. 그런데 실수로 그만 앞에 있는 여성분의 발을 밟았지 뭔가...

죄송하다고 사과하려는 순간, 갑자기 그 여성이 뒤를 돌아보더니,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무시무시한 말들을 쏟아내는 것이었네....



1분쯤 지났을까... 갑자기 그 여성이 당황한듯 멈칫 하더니 나에게 고개를 숙이며 이렇게 말하더군..."



















"정말 죄송합니다. 남편인줄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