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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울버햄프턴전 엔트리 포함



무릎 근육을 다친 프리미어리거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 30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FA(축구협회)컵 4라운드 울버햄프턴전에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박지성과 선배 태극전사 설기현(27.울버햄프턴)의 맞대결이 설날 밤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28일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박지성과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돌아와 우리 팀이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됐다. 어떤 라인업을 짜야할 지 더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퍼거슨 감독은 "다음 주에는 블랙번, 풀햄과 잇따라 맞붙기 때문에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맨유 홈페이지는 지난 9일 FA컵 직전 훈련에서 오른 무릎을 다친 박지성과 3경기 출전 정지를 당했던 호나우두가 울버햄프턴전에 함께 돌아온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웨인 루니, 루드 반 니스텔루이, 앨런 스미스, 루이 사하 등과 함께 16명 엔트리에 포함됐다.



한편 허벅지 뒷 근육(햄스트링)을 다친 라이언 긱스도 열흘 안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홈페이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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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 부상인걸 감안하면...



선발출장?????



(낙ㄱ시라고 생각한 분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