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이야기 보다가 갑자기 생각 나서 몇자 끄적여 보네요...









정확하게는 저의 동반입대 같이한 친구 이야기 이고...



저랑 제 친구가 06년 4월에 15사단에 동반입대 했고...



1년뒤 07년 7월인가 8월쯤에 kctc훈련을 뛰게 되었습니다...



kctc훈련때문에 지형정찰을 가게 되었고...







그때 친구가 지형정찰 하던도중에 방울 같은걸 주워서 딸랑딸랑 거리면서 다니고 있는데...



그냥 친구소대 선임들이 방울 그러고 다니면 귀신붙는다고 우스갯소리하면서 지형정찰을 하다가...



(방울은 결국 나중에 버렸습니다...)





이제 부대로복귀할려고 내려올려고 할때쯤에 어두워져서 친구가 기역자 후레쉬를 꺼내서 비추면서 내려오고 있었죠...



그런데 몇번 깜박깜박 하더니.. 갑자기 안켜지는 겁니다...



그래서 고장났나 싶어서;;



후레쉬를 열어서 확인했는데........

































건전지가 거꾸로 되어 있었습니다.....;;;



전 다른소대라서 같이없었지만 같이 있던 사람들은 소름이 쫘악 돋았다고...



전역할때 까지도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또는 방울의 저주 일수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