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관리자로그인
 
작성일 : 20-12-30 07:09
[유머] [펌]무서운이야기실화입니다.
 글쓴이 : 약선풍기
조회 : 1  
   https://www.kcrw.com/search?q=%ED%95%98%EB%82%A8%EA%B1%B4%EB%A7%88%E3%… [0]
   https://global.kmutt.ac.th/?s=%EC%98%A4%ED%94%BC%EC%93%B0%E2%8D%A5%200… [0]
고등학교 다닐 때의 일이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당시 다니던 고등학교는 도시의 변두리에 위치해 있었다.



그래서 도심과 다르게 농촌의 느낌도 살짝나고 주위에는 수많은 논들과 야트막한 산이 있던 그런 곳이었다.





하지만 한가지 특이한 점이 있었는데...

지금은 쓰이지 않는 초등학교.. 즉 폐교 건물이 고등학교 옆에 있었다는 것이다.



건물의 외벽에는 짙은 이끼가 끼여 있었고 운동장은 관리가 안되어서 잡초가 무성한 그런 음산한 장소였다.



가끔 상급생이 운동장을 차지했을때 조금이라도 공을 차고 싶었던

맘에 옆에 폐교의 운동장에 들어 가려고 하였지만 문이 다 잠겨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그 폐교에 대한 은밀한 소문이 있었다.



예전에 그 학교에 다니던 어떤 초등학생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초등학생은 당시 우리 학교에 다녔던 어떤 고등학생한테 구타당해 죽었었고,

억울하게도 가해자 였던 고등학생은 처벌받지 않고 그 죽은 학생은 그냥 묻혀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폐교에 들어가면 그 학생의 귀신이 있어서 우리학교 학생이 들어가면 머지않아 이틀내에 죽게 된다는 이야기였다.



이런 이야기들은 학생들 사이에서도 널리 알려진 이야기 였고

잘 기억은 안나지만 수업시간에 나이 드신 어떤 선생님이 비슷한 이야기를 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문제는 어느 여름 날이었다.

당시에는 장마철이라 하루가 멀다 하고 비가 내리던 시기였다.

그리고 다가오는 기말고사로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에 매진할 때였다.



가져온 도시락을 먹으며 문제의 그 소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처음에는 '그딴 괴담 안믿어, 에이 죽긴 뭘죽어' 라는 식으로 장난스럽게 시작했는데,

당시 나랑 내 친구 몇명은 그걸로 서로 담력경쟁이 붙어서,

야자시간에 몰래 그 폐교에 들어가보기로 했다.

지금 생각하면 굉장히 어리석었지만 그때는 그런 생각을 미처 하지 못하였다.





저녁이 되고 모든 수업이 끝났다..



저녁시간에 재빠르게 도시락을 먹고 선생님의 감시의 눈초리를 피해 몰래 학교 밖으로 나갔다.



물론 당시 가기로 했던 친구 중 몇명은 무섭다고 가지 않았다..







그때도 학교 옆의 폐교의 문은 굳게 잠겨 있었지만.. 담은 그렇게 높지 않았다.

그래서 쉽게 넘을 수 있었다. 다행히 폐교 건물의 문은 잠겨 있지 않았다.





긴장하며 들어갔지만 폐교 상상과는 다르게 나름 복도나 교실도 깔끔했고, 귀신같은건 찾아 볼수 없었다.



다만 한가지 맘에 걸리는 게 있었는데..

그냥 이유는 모르겠는데 왠지 빨리 돌아가야될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었다.



하지만 옆에 있는 친구와의 의리도 있고 기왕에 들어온거 궁금했던 것을을 모두 보고싶었기에,

우리는 한시간 정도 걸려서 폐교의 구석 구석을 모두 살펴 보았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날 밤, 자려고 누웠는데 이상하게 계속 불안하였다..

괜시리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상한 일이 었다.



'아 불안해...내일이 되면 죽을것만 같다...' 이런 생각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았는데.

그 이유를 아무리 생각하려고 해도 떠오르지 않았다..



'왜 이러지 빙의에 걸렸나?'



잠이 올리가 없었다.

그렇게 잠자리에서 세시간정도 뒤척였나? 밤 12시쯤 되었던것 같다..



그런데, 갑자기 거실에 있던 집전화 벨이 울렸다..



'누가 도대체 이 늦은 시간에 집으로 전화를 하는거야?'



전화를 받았는데, 아까 같이 폐교에 갔던 친구의 목소리가 들였다.



수회기를 넘어서 들려오는 친구의 목소리는 굉장히 긴장 되어 있었다..

마치 귀신이라도 본듯..



"응, 왜 전화했어?"

친구에세 물어봤다...

그러자 친구가 공포에 질린 목소리로 말하길...































































  

"우리 야자 짼거 걸렸어."


 
   
 

상호:주영인터내셔널주식회사 / 소재지: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호명로 190 가동 / 사업자등록번호: 123-86-10294 / 대표:권성열
TEL: 031-826-8073 / FAX: 031-855-9132 / E-mail: jy10294@naver.com
Copyright 2012 ⓒ 주영인터내셔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