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플러스와... KOR 프로리그가 있었죠..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한참 웃었습니다..
2경기 우산국 팀플전때..
플러스 이학주 , 김성곤 선수
KOR 신정민, 주진철 선수였는데...
양쪽 테란이 동시에 철저한 빈집털이로 거의 그로기 상태였죠...
사투끝에 살아남은 벌쳐 두기 ..
이를 본........... 우리의 엄재경 해설위원.......
" 허허허.. 벌쳐 두기네요..
프로게이머가 벌쳐 두기에 온신경을 쏟아서 컨트롤해준다면..
정말 오래 살아남을 거 같네요.............
어 허허허헛.. "
그말과 동시에 ........... 1초후에..
저글링 수마리에 둘러쌓여 사라져버린 벌쳐 두기.......
그 후로 수십초동안.........
엄재경 해설의 목소리를 들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