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류장에서 어느 할머니 한분께서 고추 두 보따리를 들고 타시는 겁니다.
보따리가 앞문으로 안들어가는 걸 아신 할머니께서 뒷문으로 올라오셨는데.
여러분 혹시, 뒷문과 뒷문 바로 뒤에 있는 좌석사이에 공간이 있는 거 아십니까?
할머니께선 그곳으로 보따리를 밀어 넣으시려고 하시는데,
어느 여학생이 그곳에 이어폰을 끼고 서 있는 겁니다.
할머니께서 그 여학생한테...뭐라고 하셔도...
그 여학생이 못들어니, 나중에 할머니께서 여학생의 어깨를 치시면서,
한마디 했습니다.
그순간, 여학생 얼굴은 붉게 변해서 내려 버리고…
차안에선 난리가 났습니다. 운전사 아저씨가 웃으시느라, 정신이 없었죠.
그 한마디가 뭔줄 아십니까?
후후..그말은 바로..
“학생!~꼬추 넣게 다리 좀 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