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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3 18:45
[유머] 삼국지외전
 글쓴이 : 강선풍기
조회 :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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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심심해서 적었던 글들입니다. 삼국지 이야기가 자주 나오길래...

비타넷에 올렸던 글들을...리바이벌...



관우가 화살을 맞고 상처가 심했다.



그때 먼 곳에서 천하의 명의 화타가 찾아왔다.



관우는 화타를 반갑게 맞이했고, 화타는 관우의 상처를 살피더니 조심스레 말했다.



"이 화살에는 독이 있어, 살을 가르고 뼈를 갉아내야 합니다. 그러나 너무나 고통스럽기에 제가 마취를 하고 치료를 해드리겠습니다."



관우는 속으로 생각했다...



ㅈ됐다...C8



그러나 겉으로는 태연히 말했다.



"허허, 그까짓 화살하나 뽑는 게 무얼 그리 어렵겠소. 그냥 뽑으셈.."



하지만 속으론...



마취가 더 무섭...



어쨌든 화타가 팔을 치료하는 동안 관우는 바둑을 두었다.



뼈를 긁어내는 소리가 섬찟했지만 관우는 태연히 바둑을 두었다.



그러나 속으론...



C8...괜히 오바한 거 아냐..ㅠㅠ



너무나 아팠던 관우는 바둑알을 잘못 놓았다. 그런데 우연히 그게 대마를 잡았다.



그리고 마침내 치료가 다 끝났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지..."



"아닙니다. 장군 같은 훌륭한 환자를 치료하게 되어서 오히려 제가 영광입니다."



그리고 화타는 천천히 사라져 갔다.



화타의 제자가 물었다.



"스승님 왜? 치료비를 안 받으셨죠?"



"그건..."



잠시 말을 멈추고 화타는 얼굴에 홍조를 띄며 말했다.



"내 남자라고 새겨 놨삼..."





유비는 조조 대군의 남쪽 정벌을 피해, 10여만의  군사와 백성을 데리고 강릉으로 향



한다. 그러나 유비는 바로 조조 군에 쫓기게 되고 사람들은 혼란에 빠진다. 유비는 장



비가 지켜줌으로써 싸우면서 후퇴한다.



그러나 주위에는 백여 필의 말과 사람이  남았을 뿐이다.



  이 때 미방이 조운이 이미 항복했다고 말하자 장비는 유비가 말리는 것도 듣지 않고



조운을 찾으러 간다.



"장비야! 조운이 그렇게 4가지 없는 놈이 아니야! 그리고...잘생긴..(발그래..)"



"ㅠㅠ 조운...즐~"



장비는 장판파에 이르러 20여 명의 부하에게 명령해, 말꼬리에  나뭇가지를 묶어서 숲



속을 돌며 달려 자욱히 흙먼지를 일으키게 함으로써 적에게 복병이 숨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 (자기 딴에 머리 쓴 것 같지만 생각해 봐라, 복병은 숨어서 기습을 해야



하는데 먼지 피우고 난리를 치면 우린 얼마 안 된다고 선전하는거 아닌가.. )그리고 자



신은 다리 위해서 말을 멈추고 방패를 들고 기다리고 있었다.



  나중에야 장비는 조운이 배반한 것이 아니며, 조조의 진영을 뚫고 갔건 것은 어린 주



인을 구하기 위함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조운이 유선을 구해 오겠다고 할



때 "빨리 가셈! 뒤는 내가 맡겠..." 라며 계속해서 장판교 위에 머물렀다.



  그때 그곳으로 조조의 부하 장수인 문빙이 쫓아왔다.



  문빙이 보니 장비가 범 같은 수염을 곤두세우고 고리눈을 치켜 뜨고,  손에는 1장 8



척의 창을 들고 말에 올라 있었으며, 다리 동쪽의 숲에는 흙먼지가 자욱하게 일어나



는 것으로 보아 복병이 숨어 있는 모습이었다.



이것을 본 문빙의 병사들은 아무도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지 않았다.  이윽고 조인, 이



전, 하후돈, 악진, 장료, 장합, 허저 등이 부대를 이끌고  달려왔다. 그러나 그들 또한



이 광경을 보고 제갈량의 계략이 아닌가 의심하고는(절대 장비의 계략이라고 생각하



지는 않는다..) 아무도 전진하려 하지 않았다.(정찰용 저글링이 되고 싶지는 않다는...)



  소식을 들은 조조는 몸소 앞으로 나와 상황을 살폈지만, 그 역시 전진이냐 후퇴냐를



결정하기가 힘들었다.



장비는 조조가 직접 나타났다는 것을 알고 큰소리로 외쳤다.



  "장익덕이 여기에 있다! 나와 겨룰 자가 없느냐?"



  마치 우레와 같은 장비의 포효에 조조의 군사들은 모두 양다리를 부들부들 떨며 무



서워 했고, 조조가 주저하며 어찌할 바를 모를 때 장비는 또 한 번 눈을 부라리며 크



게 외쳤다.



  "장익덕이 여기에 있다! 나와 겨룰 자가 없느냐?"



  이에 조조가 말했다.























































































  "없어"







삼고초려 1



후한(後漢) 말기 멋진 관우와 이쁜 장비와 의형제를 맺고 무너져 가는 한(漢)나라의



부흥을 위해 애를 쓴 유비는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잡지 못하고 허송 세월만 보낸 채



탄식하였다.(쉽게 말해 놀고 먹는...) 유비는 유표에게 몸을 맡기는 신세로 전락하였



다. 관우와 장비와 같은 강한 군사력이 있으면서도 조조에게 여러 차례 당하였다. 유



비는 그 이유를 유효 적절한 전술을 발휘할 지혜로운 참모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고 유능한 참모를 물색하기 시작하였다.





어느 날 유비가 은사인 사마휘를 찾아가 유능한 책사를 천거해 달라고 부탁하자 사마



휘는 "복룡과 봉추 가운데 한 사람만 선택하시지요"라고 말하였다.



사마휘와 만난 공명은 스승의 말에 좌절을 하고 만다. 채씨 자매에게 쫓겨온 유비에



게 사마휘가 ‘천하를 가지려면 와룡과 봉추를 얻으라’고 전언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서 말이다.



- 스승님 어째서? 어째서?



- 뭐.. 흠... 좋지 않은가?



- 도대체 뭐가 좋다는 말입니까?



- 흠.. 흠.. 솔직히 말해서 너도 갈데 없잖아.



- ...(C8) 갈데 없는 거하고 유비에게 가는 거하고 존내 거기서 거기지...



- 존내? 짜식이 스승에게 떽떽 거리네. 내가 너만 천거했냐? 방통도 같이 천거했잖아.



- 머리가 없는 유비가 저나 방형을 찾아올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 뭐, 그럴수도.....



- 스승님은 제가 유비에게 가기를 존내 원합니까?



- ... ...



- 차라리 그냥 이대로 밭이나 갈랍니다.



- ... ...



- ... ...



- 야! 공명아!



- 왜요?



- 전화왔다.



- ? 누군데요?



- 싱하가 굴다리에서 보잰다...4가지 없어서 존내 팬단다...10초안에 오랴...





방통은 친구인 노숙의 권유로 오나라에 거하고 있었다. 그러니 유비가 찾을 사람은 공



명일 수밖에. 공명은 이에 자신의 방패막이로 서서라는 친구를 찾아간다.



서서는 공명의 진지한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밤이 새가도록. 서서 역시도 유표의 밑



에 있으면서 별로 그가 클 인물이 아니란 것을 눈치채고는 그 밑을 떠날 생각이었다.



공명은 서서를 꼬신다...



- 천하를 관장하는데는 그대가 나보다는 못하네.(너 존내 내 밑이야...)



- (X BABY.....) 그래 그건 알고 있네.



- 유비는 천하를 관장할 그릇이 되지 못하네. (유비가 월급이라도 잘주겠냐?)



- 그래서?



- 조조가 천하를 관장할 만 하지만 난 조조가 싫으이.(대기업이 좋은데...개들이 쳐

다도 안보니..)



- 할말이 뭔가.



- 유비가 나를 찾아올 것이네. 그러니 그대가 먼저 유비에게 임관하여 내정, 군정에서

그대의 탁월한 실력을 보여준다면 굳이 날 찾아오지는 않을 걸세.



서서, 하지만 어쩌겠는가. 벗이요, 친구요, 자신이 어려울때 신야로 흘러들어온 자신



을 수경선생에게 소개하여 자신을 여기까지 있게 한 벗이 아니던가. 친구를 위해서 사



람도 죽인 서서이거늘, 친구를 위해서 떠돌이에 불과하긴 하지만 유비에게 임관하는



것이 크게 나쁘지는 않을터. 더군다나 서서도 유표에게 일찌감치 실망하여 자리 옮길



궁리를 하고 있던 터라.



이후의 이야기는 모두 알다시피 신야에서 노래를 부르며 유비의 눈에 띄어 군사로 임



관한다. 서서는 어머님이 조조에게 볼모로 잡히자 조조에게로 발길을 돌려 떠나간다.



월급만 올려줘도 갔을텐데.. 말타고 조조에게 달려가다가 다시 말을 돌려 유비에게로



와서는 슬쩍 꼰지른다. "10새야 너도 당해봐라! 매일 야근하고 수당도 없고..." 이건 맘



속으로..



- 와룡은 공명이요, 봉추는 방통입니다.



그 한마디 하고 다시 말을 돌려간다. 입가에 미소 씨익 한번 뛰우고........



X됐다...ㅠㅠ(공명)







다음편에...



삼고초려2



첫 번째 만남



할 일도 없는 유비는 유람차 여기저기 공명의 거처를 묻고 다녔다. 결국 거처를 알아



낸 유비는 공명의 거처를 찾아간다.



유비가 올라오다가 동자승을 만났다. 동자는 유비를 공명과 만나게는 하고 싶은데 공



명의 엄명 ‘유비가 오거든 내가 출타중이라 하거라’ 라는 것 때문에 거짓을 고하게 된



다.



그런데 유비, 기분이 나쁜거라.



"어라? 시골 나부랭이 선비 주제에 감히 이 유비님이 오셨는데 없다? 대단하긴 대단한



가 본대. 지금 튕기는 거야? 그런거야?. 호~ "



호기심이 생긴 유비, 신야로 오자마자 정찰병을 붙여버린다.



공명 역시 노련하게 정찰병이 붙은 걸 눈치깐다.





- 한번 해보자는 거야? 그런 거야?







두 번째 만남



정찰병이 부리나케 유비의 사저로 오는데 유비, 정찰병 오는 소리나기 무섭게 장비와



관우를 불러제낀다.



- 꼬시러..아니...데리러 간다.



그러나 그날 유독이 눈이 폭설로 내린 날이라. 다음날 가면 안될까? 라는 분위기의 관



우와 장비.. "형님 이런 폭설에 길을 나서는 것은 고생이 심합니다." "야~ 너무 추워...



호..호..해쥐~잉" 그러나 유비가 누구인가 강력한 카리스마보다는 ‘애처로운 눈빛’ 한



번이면 모두들 깨갱하는 것을 어느 누가 이기겠는가. "관우, 장비...우리 뜨거운 사랑



으로 추위를 녹여보아~"



폭설을 해치며 부리나케 와룡강으로 달려가는 형제 연인(?)들. 공명, 그 소식을 듣고



튈라고 하는데 아뿔싸, 늦었다. 이에 동생 균에게 ‘여행갔다 전하셈’하고는 창고로 숨



어 들어간다.



- 저 놈, 꽤 끈질기구리...



유비 균에게 전후사정을 듣고 편지를 쓰러 방안에 들어갔는데... 인기척이 느껴진다.



- 멀리 안간 모양이네. 흠 굴다리로 부를까?.



유비, 슬쩍 한번 둘러보고는 편지를 쓰기 위해 붓을 집는데 온기가 느껴진다. 역시, 방



금 전까지 뭔가를 하고 있던 것이라. 동생 균은 마당에서 눈을 쓸고 있었기 때문에 손



에 온기가 없지 아니한가.



- 앗흥~ 사랑의 줄다리기는 나의 기쁨



그렇게 두 번째 만남은 유비가 편지를 남기고 홍조를 띄며 돌아간다...









세 번째.



공명이 집에 있다는 이야기를 첩보원에게 듣긴 들었는데 그렇다고 무작정 달려갔다가



는 역시나 놓칠 것은 뻔했다. 그 소식을 듣고도 세월아 네월아 시간만 존내 까고 있는



유비. 이에 당황해진 것은 공명이다. 역시 사랑의 줄다리기는 유비의 전공이었다...



- 왜, 안 오는 거야?



도망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오지는 않고 온다는 연락조차도 없는데.... 그렇게 일주일



이 지나갔을까? 공명은 유비가 포기한 줄 알고 긴장이 풀렸을까 한숨 늘어지게 낮잠



을 자는데...



유비는 그걸 노렸다. 와룡강 밑에서 말로 달리면 10 여분이면 도착할 곳에 진을 치고



있었다. 첩보원은 ‘낮잠을 잔다’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셋은 냅다 달려 올라갔다.



낮잠을 자고 있던 공명. 느닷없이 장비가 소리를 지르며 소동을 일으킨다. "우리 자기



힘들게 하는 놈들은 죽어야해!! 다 태워버리겠어" 이 소동에 잠이 깬 공명. 게슴치레



눈을 떠보니 유비가 자기 뒤에 단아한 모습으로 서있는 것이라.



- 아, 젠장 걸렸네...ㅠㅠ



- 너 딱 걸렸어. 잇힝~



이로써..공명, 인생이 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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