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때였습니다^^
지리선생님의 수업중 잠보로 알려진 그녀석은 여전이 골아떨어진상태
선생님께서는 여느때처럼 그녀석에게 다가갔습니다....두근두근 기대반 걱정만
근데 우리들한테 조용히하라고 '쉬잇~' 하시더니
그녀석의 가방을 뒤졌습니다. 그때 나온것이 아직 뜯지않은 담배한갑...-_-
우린모두 긴장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담배로 그녀석의 머리를 퍼억! 쳤습니다. 그녀석은 일어났고 아직 정신을
못 차렸는지 얼굴을찡그리고 두리번두리번 거렸습니다. 우리는 몇대맞고 학생부로 갈거라
생각했습니다.. 헌데...
예상을 뒤엎은 선생님의 한마디......
"얌마! 왜 빨리피지않고 들고다녀! 담배 이거 몸에안좋은거 빨리피워 없애야지!!"
3초뒤 교실은 뒤집어졌습니다^^;;
친구들과 만나면 이얘기를 하고 웃곤합니다. 뭐 공부열심히해라 힘내라 같은 많이들었던
말씀보다도 예상치 못했던 이 한마디가 가장기억에남네요^_^
여러분은 가장 기억에남는 선생님의 한마디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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