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워밍업 중 부상으로 결장
[조이뉴스24 2006-01-09 03:23]
<조이뉴스24>
'신형엔진' 박지성(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워밍업 중 가벼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9일 새벽(한국시간) 벌어진 맨유와 버튼 알비온과의 FA컵 3라운드 경기에 당초 예상과 달리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 4일 벌어진 아스날전 후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의 버튼전 출전을 예고했듯이 박지성은 이날 선발 출전이 유력했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자 박지성은 선발 출전 명단에서 빠진것은 물론 교체 선수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BBC 팬 게시판 등 현지 언론은 박지성이 워밍업 도중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확하게 어느 부위에 어느 정도의 부상을 당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박지성은 새로이 맨유의 일원이 된 수비수 비디치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고 맨유는 졸전 끝에 5부리그에 속해있는 아마추어팀 버튼과 0-0 무승부를 기록해 재경기를 치르는 수모를 당했다.
영표 지성? 펠레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