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치히로사건.
내가 문화생활과 단절되 있던 시절.
어느날 동생이 말했다.
"언니 센과치히로 봤어?"
"쌩까치1호?"
"응~" <- 센과치히로로 들었음
"그게 뭐야? 안봤어"
"재밌는데!! 꼭 봐!"
그후 몇달이 지나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나왔다.
"00야, 우리 하울의 움직이는성 보러가자! 애들이 재밌데!"
"하울의 움직이는성? 그게 뭔데?"
"그거..센과치히로 쓴애가 한거!!"
"아~ 쌩까치1혼가? 그거?"
"응!" <-역시나 센과치히로라고 들었음.
"그래 보러가자."
영화관에 들어서는 그 순간까지 나는
센과치히로를 쌩까치1호라고 알고있었고..
어렸을때 보던 마돈탁과 까치가 나오는 야구 만화인지 알았다.
영화과 시작되고 광고가 막 나올때..
센과치히로의 미야자키 어쩌구 작가가 선사하는 어쩌구저쩌구...
혼자 팝콘을 집어먹다 알았다.
쌩까치1호가 아니라 센과치히로 였다는 것을...............
(그냥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일이여서ㅋㅋ
올려봐요ㅋㅋㅋㅋㅋㅋ 재미없다고 하면 자삭하겠음ㅋㅋㅋ)
출처 : 다음 텔레비존 유머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