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극적인 승부가 나왔습니다.
첼시의 드록바가 이끄는 코트디부아르와
바로셀로라의 에투가 이끄는 카메룬과의 대결에서
1대1 동점상황에서 승부차기로 간 끝에
12대11로 코트디부아리의 승리.
더욱 놀라운 것은 양팀 22명의 키커가 모두 페널티킥을 성공한 후,
다시 한바퀴 돌아 주장인 선수가 찼는데
에투가 못넣고, 드록바는 넣어
결국 코트디부아르가 4강에 진출하였습니다.
양국의 국민들은 정말 숨막히는 승부차기였겠고,
에투와 드록바의 희비가 교차하는 극적인 순간...
수많은 승부차기를 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보네요;;
24명의 키커가 동원된 엄청난 승부.
말 그대로 덜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