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회 - 단종 (1994 KBS 1)
용의 눈물 - 의안대군 이방번 (1997 KBS 1)
왕과 비 - 단종 (1998 KBS 1)
태조 왕건 - 최응 (2000 ~ 2002 KBS 1)
여인 천하 - 명종 (2001 ~ 2002 SBS)
무인 시대 - 희종 (2003 ~ 2004 KBS 1)
대조영 - 검이 (2006 ~ 2007 KBS 1)
왕과 나 - 연산군 (2007 ~ 2008 SBS)
광개토 태왕 - 담망 (2011 현재 KBS 1)
이 사람의 이름은 누구냐, 바로 최수종, 유동근을 뛰어넘는 사극의 본좌 정태우! 총 9편의 사극에 출연하면서 왕 역만 네번을 했고 왕자 역만 3명을 했을 정도로 사극에 잔뼈가 굵은 사람입니다. 그만큼 사극에 대한 내공이 장난이 아닌 사람이고 이제 겨우 30살이 되었는데 사극 커리어가 꽤 후덜덜할 정도입니다. 이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사극 본좌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지 않겠죠? 정태우 씨를 보면 우리나라 역사의 단면을 바로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오죽하면 본인이 사극이라면 학을 띠고 사극이라면 절대 안하고 싶다고 손사레를 칠 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본인의 커리어에서 사극이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데 먹고 살려면 지겹더라도 어쩔 수 없이 사극을 해야겠죠? 확실히 사극 PD들이 정태우 씨를 꽤 많이 중용하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