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6월쯤에 커트앵글과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 두 선수 모두 악역이던 시절..... 둘다 서로 악덕회장 빈스의 마음을 사기 위해 온갖 일을 다했죠....
그 중에 가장 개그 세그먼트라고 보는 노래 세그먼트입니다;;
둘다 오그라드는 노래 실력 ㅠㅠ 빈스의 리액션이 공감되네요 ㅠㅠ
앵글은 몰라도 오스틴이 저렇게 철천지원수였던 빈스에게 아부하는 모습은 상상하기 힘들었기에 더욱더 기억남았던 세그먼트네요....
오스틴과 앵글은 2001년때 여러가지로 인연이 많았죠....
01년 6월~7월초 서로 악역이던 시절 빈스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 서로 티격태격하던 만담콤비, 그러다가 01년 7월 중순 오스틴이 연합군 침공 각본시절 WWE를 배신하고 연합군의 수장이 될때 그 수장 오스틴(당시악역)과 가장 많이 치고받았던게 앵글(당시선역)이었고요....(앵글은 당시 wwe 데뷔이후 처음으로 선역역할을 한걸로 아는데 오스틴이 그런 앵글을 많이 띄워줬죠...... 물론 9.11테러도 겹쳐서 미국의 올림픽 히어로로 앵글이 많은 지지를 받기도 했지만;;) 다시 01년 10월쯤 앵글도 WWE를 배신하면서 다시 서로 같은편에 티격태격하는 만담콤비..... 그러다 연합군 각본의 끝을 알리는 서바이버 시리즈에서는 이번에는 앵글이 오스틴을 배신하면서 선역 오스틴vs악역 앵글의 구도가 잡히는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