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WWE의 최대의 축제 레슬매니아... 브록 레스너는 데뷔이후 첫 레슬매니아를 메인이벤트로 장식하는 어마어마한 푸쉬를 받게되고..... 커트앵글과의 WWE 챔피언쉽에서 명경기를 펼치게 되죠.
경기 후반 자신의 피니쉬 F-5를 킥아웃한 커트앵글을 상대로 브록 레스너는 그를 혈전끝에 다시 링바닥에 눕힌뒤에 씨익 웃고 탑로프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자신이 WWE에 본격적으로 데뷔하기이전에 산하단체에서 많이 사용했던 슈팅스타프레스라는 기술을 사용하게 되는데.....
그 기술이 제대로 삑사리가 나는 모습이었죠;;; 잘보시면 커트앵글이 가만히 있어도 빗맞을정도였으니...... 만약에 커트앵글이 피하는 모션을 취해주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진짜 앵글의 레슬링센스는 천부적이네요)
아무튼 경기자체는 F-5로 급하게 브록레스너의 승리로 마무리지어지긴 했지만 여러모로 회자되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사실 슈팅스타 프레스는 브록레스너의 에이전트가 레슬매니아의 피날레로 제안했던 기술인데(아 에이전트가 아니라 당시 인사담당 부회장인 쟈니 에이스(현재 raw gm)가 제안했다고 하네요)이 그게 대형 삑사리가 났으니까요.... 뭐 경기는 급하게 브록레스너가 F-5로 이기는것으로 마무리 지어졌지만..... 어쨌든 레슬매니아 역사에서 잊혀지지 않는 장면중 하나일듯.....
브록 레스너가 WWE 데뷔하기전에 신인시절일때의 슈팅스타 프레스입니다.... 저때는 정말 깔끔하게 썼는데 ㅠㅠ
이미지관계상 WWE 데뷔이후로는 봉인하다가 오랜만에 쓰니 저런 윗 동영상같은 사고가 발생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