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골문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부근에서 정경호선수가 파울을 얻어내고
이천수선수가 땅볼 프리킥... 산체스 골키퍼가 허무하게 잡아내고..
양팀 선수들은 전부 한국 골문 쪽으로...
그러나 그때 산체스 골키퍼.. 잠시 정신이 이상했던건지 '한골 넣어주세요' 하는 표정으로
약 3미터 정도 앞으로 공을 던지고, 기다렸다는듯이 달려드는 이동국 선수
낼름 슛해서 골~ 이동국 선수 양팔을 벌리며 앞으로 달려나가나
아직 사태파악이 안된 양팀 선수들.. 관중, 해설자까지 한동안 어리벙벙
그러나 골 인정되고 산체스 골키퍼는 민망했는지 심판에게 항의해봤으나
사실 자기가 멍청해서 그런거지 항의할게 없는 상황.. 결국 옐로카드까지 먹음..
프핫~ 2006월드컵에서 산체스 골키퍼 보기 힘들겠다는 생각한건 저뿐인가요??
예전 우리의 병지횽이 생각났다는~~ ^^*
암튼 대한민국 파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