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관리자로그인
 
작성일 : 20-11-14 17:40
[유머] 어제염보성선수인터뷰
 글쓴이 : 강선풍기
조회 : 8  
   https://komonews.com/search?find=%EC%84%9C%EC%B4%88%EC%95%88%EB%A7%88(… [0]
   https://udn.com/search/word/2/%EC%8B%A0%EB%8F%84%EB%A6%BC%EC%8A%A4%ED%… [0]
-드디어 4번 시드를 차지했다. 기분이 어떤가.

▶일단은 기쁘다. 원래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는데 너무 어렵게 풀어나간 것 같다.

3경기 때 내가 승기를 잡았지만 져서 아쉬웠다.



-최연소 스타리거가 됐는데.

▶기록에 내 이름을 남길 수 있어서 기쁘다.

원래 최연소 프로게이머였기 때문에 별다른 느낌은 없는 것 같다.



-유난히 KTF 선수들만 꺾으며 올라왔다.

▶어차피 올라오면 만나야하는 선수들이다.

그냥 어쩌다보니 많이 만났고, 그래서 많이 이긴 것 같다.



-3대 프로토스를 모두 꺾었다.

▶그런 것에는 연연하지 않는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

프로토스전은 단순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편하다.

메카닉이 바이오닉에 비해 운영하는 것이 훨씬 편하다.



-1, 2경기는 전략이 돋보였다.

▶1경기에 쓴 3배럭 바이오닉은 주말동안 갑자기 떠오른 전략이었다.

코치님께 어떻냐고 물어보고 전략을 다듬었다.

3배럭을 들켜도 성공할 수 있는 전략이다.

상대가 패스트 리버만 아니면 바이오닉이 사업이 완료됐을 때 가면 밀 수 있다.

강 민 선수가 쓴 빌드가 두번째로 까다로운 빌드였지만 들키지 않아서 괜찮았다.

2경기에서는 상대가 더블 넥서스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쓴 빌드였는데

상대가 선가스여서 많은 피해를 주지 못했다.

원래 신815에서는 투스타 플레이가 좋다. 연습 때도 승률이 괜찮았다.



-3경기는 정말 처절했다.

▶내가 유리하다고 생각했는데 캐리어가 많이 쌓이다보니 강하더라.

송병구 선수에게도 맨날 캐리어에 졌다. 캐리어만 보면 무섭다(웃음).

앞으로는 캐리어에 당하지 않도록 열심히 연습하겠다.



-4경기는 허무하게 패했는데.

▶상대가 첫 서치에 내 위치를 발견하는 순간 졌다고 생각했다.

개척시대에서 전진 2게이트 전략이 정말 좋다.

연습 때 그 전략에는 한 판도 못 이겼다.

정찰을 빨리 당해서 위축된 상태에서 시작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SCV 게릴라를 많이 당했는데.

▶하이템플러 게릴라가 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 강 민 선수가 너무 빈틈을 잘 찾았다.

5시 앞마당 멀티에는 마인도 심어놔서 안 당할 줄 알았는데 당했다.

SCV가 3부대 정도 죽어서 큰 피해를 입었지만 SCV 뽑는 것에는 자신있었다.

팀 내에서 별명이 '쉬지 않는 커맨드'다(웃음).



-닮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최연성 선수다. 너무 사기적으로 잘 하는 것 같다.



-지금 가장 떠오르는 사람은.

▶가족들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감독님, 코치님, 그리고 연습을 도와준

우리 팀 선수들과 다른 팀 선수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지명권을 갖게 됐다. 누굴 지명하고 싶나.

▶사실 지명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안해봤다.

아직 누가 올라올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정할 수는 없는 것 같다.



-차기 스타리그에 임하는 각오는.

▶차기 스타리그가 시작되기 전까지 비시즌이 남아있다.

비시즌동안 건강도 관리하고 연습도 열심히 해서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차기 리그에 임하겠다.

스타리그 무대를 처음으로 밟아보는 것이기 때문에 큰 욕심은 내지 않겠다.

일단 첫 경기를 이기는 것이 지금 목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별명이 '쉬지 않는 커맨드'라는 부분이 매우

인상적인.. -_-

정말 기대되는 신인이군요..

차기 스타리그에서는 왠지 일 한번 낼 것 같습니다.

염보성 화이팅 !




 
   
 

상호:주영인터내셔널주식회사 / 소재지: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호명로 190 가동 / 사업자등록번호: 123-86-10294 / 대표:권성열
TEL: 031-826-8073 / FAX: 031-855-9132 / E-mail: jy10294@naver.com
Copyright 2012 ⓒ 주영인터내셔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