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이엿삼
어두컴컴하고 인적이 드문 골목으로 들어서는데
저기 웬 술취한듯한 아저씨가
'야.......나랑 자자...........'
...................잘못들었나 싶어서 그냥 숨죽이고 지나가려는데
'야아아아..........!! 나랑 빨리 자자고....!! 이리와!!!!!!!!!!!!'
그순간 너무도 무서워서 얼어버렷다가 ㅠㅠㅠㅠㅠㅠㅠ
미친듯이 달려 버렷삼
세상에 아직 이런 미친 변태가 있구나 ㅠㅠ 생각하고 막 뛰는데
저기 멀리서 그 아저씨..
(소리지른다..황당한 목소리로..)
'아니.....! 강아지..................!!'
뒤를 다시 보니
강아지한테 이제그만 집에가서 자자라는 얘길 하고 있었더랬다
아........ 이런....... OTL
변태로 오인해서 정말 죄송 (__)~
오유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