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들게 이겼는데
▲ 너무 힘들게 이겼다. 어깨에 힘을 주고 3시간 동안 있었더니 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다. 너무 힘들어서 기쁜 마음을 느낄 새도 없는 것 같다.
- 결승 상대가 '투신' 박성준이다.
▲ 나의 저그전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 선수다. 박성준 선수에 의해 올인 러쉬가 정말 무섭다는 걸 깨달았다. 결승전에서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
- 결승 오른 소감
▲ 내일이 그랜드파이널이라 아직 기뻐할 수 없다. 그랜드파이널의 우승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내일 무조건 승리해서 스타리그 결승에 전념할 수 있는 컨디션을 만들도록 하겠다.
- 박성준은 테란이 올라온다면 '제2의 임진록'을 만든다고 하던데
▲ 그 말은 20분만에 3:0 으로 지겠다는 말 아닌가(웃음), 결승전에서 벙커링에 최선을 다하겠다.
- 그랜드파이널 연습은
▲ 지금 가서 바로 해야한다. 피곤해도 샤워 한번 하면 다 풀린다. 열심히 연습해서 내일 좋은 모습 보이겠다.
- 경기중 어려웠던 점은 없었나
▲ 5경기 내내 힘들었다. 하지만 게이머의 본분은 최선을 다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힘들긴 힘들다(웃음).
- 오늘 장기전이 많았다.
▲ 그래서 너무 힘들다. 경기중에 쉽게 러쉬도 못갔다. 스캔을 다 뿌려보고 움직였다. 한번 한번의 러쉬에 경기의 승패를 걸었다. 신 815 경기는 요환이 형이 하는걸 보고 따라해본 거다. 요환이형은 잘하는데 난 연습을 못해서 진것 같다. 요환이형만 이 전략으로 이기는 것 같다(웃음).
- 한동욱의 전략을 예상했나
▲ 무조건 전략을 들고 나올거라 생각했다. 1경기의 전략은 알고도 못막는다. 어쩌다 보니 막게 된것 같다. 상대가 3마린을 뽑으면 전략을 건 것이라고 판단하고 경기하기로 마음 먹고 시작했었다.
- 기존 유니폼 마지막 무대였는데
▲ 새 유니폼을 내일부터 입는다. 지금 유니폼이 멋있기는 한데 새 유니폼이 너무 편하다. 그래서 마음에 든다.
- 일산 KINTEX에서 결승전을 한다
▲ 이벤트전 당시 그곳에서 한번 경기를 해봤다. 그랜드파이널이 코앞이기 때문에 아직 결승전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 그랜드파이널을 우승하고 나서 결승전 연습도 열심히 하겠다.
- 박성준은 테란이 올라온다면 '제2의 임진록'을 만든다고 하던데
▲ 그 말은 20분만에 3:0 으로 지겠다는 말 아닌가(웃음), 결승전에서 벙커링에 최선을 다하겠다.
- 박성준은 테란이 올라온다면 '제2의 임진록'을 만든다고 하던데
▲ 그 말은 20분만에 3:0 으로 지겠다는 말 아닌가(웃음), 결승전에서 벙커링에 최선을 다하겠다.
- 박성준은 테란이 올라온다면 '제2의 임진록'을 만든다고 하던데
▲ 그 말은 20분만에 3:0 으로 지겠다는 말 아닌가(웃음), 결승전에서 벙커링에 최선을 다하겠다.
역시 최연성선수 인터뷰는 재미있네요.
'열심히 노력해서 팬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같은 경직된 인터뷰보다 재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