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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5 04:20
[유머] 왜이러세요..예전엔안그러셨잖아요..ㅜㅜ
 글쓴이 : 약선풍기
조회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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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이트에서 퍼온 인터뷰내용인데,, 은근히 웃겨서...

http://www.mfight.co.kr/shop/ecBoardIndex.phtml?mode=view&no=2763&id=mma_story&page=&pagelist=&sn=on&si=on&sc=off&st=&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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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31에서 마우리시오 쇼군에게 TKO승을 빼앗은 마크 콜먼이 슈트복스 아카데미와 전면전을 선언했다.



26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크 콜먼(41, 미국)은 "실바, 닌자, 쇼군과의 경기가 성사돼도 문제없다. 슈트복스 측에서 강경하게 나온다면 어쩔 수 없다"며 대결을 피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마크 콜먼은 강력한 태클로 마우리시오 쇼군의 중심을 무너뜨렸다. 쇼군은 가드 포지션을 피하려는 생각에 무리하게 몸을 틀어 손을 짚었고 팔의 관절이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다.



사건은 이후 벌어졌다. 경기 종료 선언 후에도 공격을 계속하려던 마크 콜먼에 화가 난 슈트복스측이 링으로 뛰어나와 마크 콜먼과 몸싸움을 벌인 것. 미들급 챔피언 반더레이 실바가 필 바로니와 심한 몸싸움을 벌이면서 일촉즉발의 상태까지 이어졌다.



마크 콜먼은 당시 정황에 대해 "시합 중에 굉장히 흥분해 있었고 엄청나게 혼란스러웠다. 모두가 달려들어 내 머리를 붙잡고 나를 일으키려 씨름을 하고 있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링이 전쟁터로 변해있었다"고 설명했다.





마크 콜먼은 슈트복스측이 당장 호텔에서 시비를 붙일지도 모른다고 예상하고 "호텔에서 그렇게 싸우느니 파이터답게, 프로답게 제대로 된 링에서 대전료도 받으면서 싸우자고 말하고 싶다"며 공식적인 대결 의사를 밝혔다. 해머하우스도 자신의 가족이라며 "해머하우스와 슈트복스의 대결도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이드 헤비급 빅3에게 연이어 패하며 은퇴 위기까지 몰리던 마크 콜먼은 이날 인터뷰에서 격화된 감정을 그대로 표현했다. 마크 콜먼은 "나는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며 자신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뜻을 알렸다.



한편, 주최사 DSE의 사카키바라 노부유키 대표는 갑자기 링으로 난입한 실바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든 제재가 가해질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두 팀의 대결도 생각해보고 있다"며 해머하우스와 슈트복스의 대결 구도에는 상당한 관심을 나타냈다.





마크 콜먼 경기 후 인터뷰 전문



▲ 시합 중에 굉장히 흥분해 있었고 엄청나게 혼란스러웠다. 모두가 달려들어 내 머리를 붙잡고 나를 일으키려 씨름을 하고 있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링이 전쟁터로 변해있었다. 하지만 모두들 내가 마크 콜먼이란 사실을 알아야한다. 내 이름을 잊지 말라. 내 이름을 기억해라. 내가 2000년도 프라이드 그랑프리 챔피언 마크 콜먼이다.



- 지금 기분은?

▲ 굉장히 좋다. 이 시합을 위해 엄청나게 훈련했다. 쇼군이 다친 것은 사고가 아니다. 내가 한 것이다.(I did it) 지금 내 자신이 정말로 자랑스럽다. 모두들 내가 쇼군에게 이길 가망이 없다고 생각했다. 나에게 돈을 건 사람은 전부 다 해서 5~6명 정도 밖에 없을 것이다. 쇼군에겐 전혀 미안하지 않다.



이번 승리로 이제 2연승이다. 여기 있는 모두에게 말하지만, 나는 희생양이 아니라 그랑프리 우승 후보다. 모든 사람이 쇼군과 내 경기가 잘못 짜여진 경기라 말했지만, 실제적으론 괜찮지 않았나? 그 누구도 나를 그냥 지나쳐 갈 수는 없다. 나는 항상 상대방을 때려눕히려 최선을 다하며, 그럴 능력도 있다. 내가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진 아무도 나를 쉽게 넘어설 순 없다.



- 이번 시합은 무차별급 그랑프리 전초전으로 여겨졌는데, 작은 체구의 선수가 큰 선수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나?

▲ 물론이다. 이번 시합에서 내가 이기는 것으로 증명이 됐다. 사실 이번 시합에서 쇼군이 나 보다 몸무게가 더 나갔다. 나는 101kg, 쇼군은 103kg이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정확히 짚고 넘어가자. 하지만 내가 더 힘도 좋았고 시합도 이겼다. 내가 원한다면 당장 미들급으로도 내려갈 수 있다. 감량은 아무런 문제가 안 된다.



- 슈트복스와는 링에서 어떤 일이 있었나?

▲ 당황스러운 일이 있었고, 그런 일은 언제고 일어난다. 나에게 그런 일들이 일어나면 그러려니 할 뿐이다. 무슨 일이 발생한다면, 발생한 것이고 그것으로 끝이다. 그런데 슈트복스 팀에서 쇼군의 형 닌자, 실바가 나에게 달려오더라.



앞에서도 말했듯이 그런 일이 있으면 그뿐이다. 하지만 슈트복스 쪽에선 오래도록 그런 것을 마음속에 품고 있을 것이다. 다음엔 누구랑 싸워야 하는 건가? 실바? 닌자? 쇼군과의 재경기? 나에겐 아무 문제가 없다. 올테면 와봐라. 슈트복스를 좋아하고 그들과 훈련도 같이 하고 싶지만 그쪽에서 그렇게 나온다면 어쩔 수 없다.



나는 어떤 부류의 사람들처럼 매일 쇼파에 앉아서 TV를 보며 살이나 찌우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오래도록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지만 이젠 더 이상 아니다. 이번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다. 당장 월요일부터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음...아마도 화요일부터. (웃음)



- 그럼 마크 콜먼 대 슈트복스의 대결구도가 형성되는 건가?

▲ 재밌을 듯하다. 나는 시합을 하는 것을 즐긴다. 슈트복스는 마치 가족같다. 항상 서로 챙겨주고 같이 땀을 흘리고 있다. 하지만 나에게도 가족이 있다. 해머하우스도 가족이다. 가족 간의 대결이라 할 수 있다. 옆에 있는 필 바로니 보이나? 필 바로니는 링에선 전사다. 남자다. 그가 팀의 아버지 역할을 하고 있다. 아마도 슈트복스쪽에선 당장 호텔에서부터 시비를 걸어올지도 모른다. 실바나 쇼군이 그렇게 하겠지. 하지만 제안을 하나 하자면, 호텔에서 그렇게 싸우느니 파이터답게, 프로답게 제대로 된 링에서 출전료도 받으면서 싸우자고 말하고 싶다. 그들이 어떻게 나올지 지켜보겠다. 시합이 너무 일찍 끝났다고 생각하면 다시 붙을 생각도 있다.



이번 시합의 결과에 대해서 나는 전혀 당황스럽지 않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겠지만, 나는 전혀 당황스럽지 않다. 그 누구도 나를 당황케 만들 순 없다. 밥 먹고 쇼파에 앉아서 인터넷에서 키보드로만 떠드는 인간들은 계속 그렇게 살아라.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 계속 싫어하라지. 그들은 내가 늙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말하지만 나는 계속 훈련을 하고 있고 여전히 팔팔하다.

나는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 (I am getting older, and better)



(일어나더니) 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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