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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티, 부상 위험에 걱정



이탈리아 국가대표 프란시스코 토티(29·AS 로마)가 부상에 대한 공포감을 드러냈다.



통계에 의하면 토티는 2005-06시즌서 루카 토니(피오렌티나)에 이어 세리아A 선수 중 2번째로 많은 99개의 파울을 당하며 상대팀의 집중 견제에 시달리고 있다.



발목 치료를 받고 있는 토티는 "계속해서 걷어차이고 있다. 꾸준히 물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면서 "우리는 1주일에 3일 게임을 치르기 때문에 훈련할 시간조차 없다. 강행군이 월드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매우 우려스럽다"며 부상의 위험에 대해 크게 걱정했다.



지난 2002한일월드컵 한국전서 헐리우드 액션으로 퇴장당한 토티는 유로 2004에서도 덴마크의 수비수 크리스티안 폴센의 안면에 침을 뱉어 퇴장당하는 등 '더티 플레이어'로서 인식된 것이 사실.



경기장 내에서 비신사적인 행위로 이탈리아에 해를 끼쳤던 토티는 "좀더 성숙해졌고 팀을 위해 책임감도 높아졌다"면서 상대팀의 신경전에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토티는 13골로 루카 토니(22골), 다비 트레제게(유벤투스·18골)에 이어 세리아A 득점랭킹 3위에 올라있으며, AS 로마는 12승6무5패·승점42점으로 세리아A 5위를 마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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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기하면서도 무서운 펠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