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T1의 우승소식에 들떠하느라 잠이 잘 안오네요.
여기 저기 떠돌아다니다가 지나간 VOD까지 들추어보았습니다.
IS를 나와서 오리온 시절을 시작할때인것 같은데, 주훈감독과 두분이서 좁은 연습실을
지키고 있네요.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는 단계였는데 총 영입 인원은 5명..
컴터 5대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군요..
촬영을 위해 주훈감독과 길을 나서는데, 이런,, 그만 주훈감독의 10년 된 프라이$가
길 한가운데서 멈추어 섰네요. 투덜투덜 거리며 차를 미는 임요환선수..
"어제는 주차장언덕에서 밀었는데.. "
주훈감독이 뻘쭘해 하며 "이거... 차를 바꾸던지..." 하자 임요환 선수 한 마디 합니다.
"바꿀 돈은 있어요? 키읔키읔"
오늘 우승상금이 5000만원이던데...
주훈감독님, 요새 차 뭐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