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관리자로그인
 
작성일 : 21-02-05 21:08
[유머] [텍스트+실화+타임리스=(바쁘면)텍실타!]1차때Timeless는어디있었나?
 글쓴이 : 강약선풍기
조회 : 1  
   https://www.whoi.edu/search/%EC%98%A4%ED%94%BC%EC%93%B0!%20%E1%B5%92%E… [0]
   http://provost.stanford.edu/?s=%EC%9A%A9%EC%82%B0%EA%B1%B4%EB%A7%88%EF… [0]
후기가 속속들이 올라오는 가운데 제 이야기는 본문 중에 거의 없습니다.



왜냐?



Timeless는 인기가 없어서.



네!



당신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제가 후기에 거의 등장할 수 없었던 이유는!! 제가 그 자리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무슨 이야기냐구요?





<1차가 한창 진행되던 시점 Timeless의 행방>



진주회관 교통정리를 어느정도 끝마치고 이제 밥이라도 한 술 뜨려던 Timeless.



전지전능 퍼느님 답게 쉬려는 저를 발견한 퍼플레인님.



시청역 근처에 킹코스(?)에 가서 참석자명단 출력을 해오라는 명령을 하달(!)하셨습니다.



'킹코스'라길래 당연히 PC방 이름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주변을 한참 둘러보아도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진짜 빙빙 돌았습니다)



퍼플님께 전화를 했습니다.



Timeless: 퍼플님! 킹코스라는 곳이 없는데요?

퍼플레인: 그게 왜 없어요!

Timeless: 진짜 없어요!

퍼플레인: 있다니까요! 사람들한테 물어봐서 출력해 와요!

Timeless: 넹



비오는 일요일 저녁. 아니! 사람들이 어딨나요!

좀 더 둘러봤는데도 도무지 그놈의 킹코스를 찾을 수 없어 돌아갈까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빈 손으로 돌아갔을 경우 뒷감당이 두려워(무변퍼: 무섭게 변해버린 퍼플님) 떨던 중 서울의 자랑거리 120 다산콜센터가 생각나더군요.



안내원: 네.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OOO입니다.

Timeless: 제가 지금 2호선 시청역인데요. 혹시 근처에 킹코스라는 곳이 있나요?

안내원: 킹코스가 어떤 곳인가요?

Timeless: 복사하는 곳이라는 것 말고는 모르겠습니다.

안내원: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잠시) 저희 자료에 페덱스 킨코스가 나오는데 맞으신가요?



Fedex 킨코스!? 처음부터 이렇게 말을 해줬어야지 킹코스라고만 알려준 불친절 퍼플레인님.



이건 마치 스타벅스 가서 커피 사오라는 것을 '벅스 가서 커피 사오세요'랑 같은 것 아닌가요? 억울합니다.

이건 마치 미스터 도너츠 가서 도너츠 사오라는 것을 '도너츠 가서 도너츠 사오세요'랑 같은 것 아닌가요? 억울합니다.

이건 마치 김밥천국 가서 김밥 사오라는 것을 '천국 가서 김밥 사오세요'랑 같은 것 아닌가요? 억울합니다.

이건 마치! 여러분들도 하나씩 써보세요! 억울합니다.



어쨌든 무사히 출력을 끝내고 진주회관으로 돌아왔습니다.



분명히 나갈 땐 100명이 넘었는데 이제는 텅빈 홀만이 저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내 밥ㅠㅠ

 
   
 

상호:주영인터내셔널주식회사 / 소재지: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호명로 190 가동 / 사업자등록번호: 123-86-10294 / 대표:권성열
TEL: 031-826-8073 / FAX: 031-855-9132 / E-mail: jy10294@naver.com
Copyright 2012 ⓒ 주영인터내셔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