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의 에이스 이가와 게이(인터넷 자료 펌)
1979년생...186센티에 93킬로
1999년 한신입단..2001년 200이닝 가까이 소화하며 9승13패로 주목받다가
2002년 14승을 올리며 팀의 에이스급으로 떠오름
2003년 최고시즌 20승5패 방어율 2.80으로 리그 MVP 다승,방어율 1위
일본의 사이영상인 사와무라상 수상.
2004년 10월 히로시마 카프전에서 노히트노런기록..탈삼진1위
2005년 13승9패 방어율 3.68
보신 분들 많으시겠지만 타자들 타이밍을 빼앗으면서 능글능글 참 잘던지더군요.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이 주무기이고 2002년부터 3년연속 200이닝 이상 소화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좌완에이스 중 한 명입니다... 작년에도 171이닝 소화했네요.
근데 보면서 바지 유니폼좀 잘 맞춰입지 라는 생각이 들만큼 자세가 안나오던데...
직접투구하는것을 보고 관심이 가서 여기저기 사이트를 찾아보니 게임과 만화에 중독된 완전 엽기적인 선수더군요.^^
보신 분도 많겠지만, 몇 가지 재미있는 행적을 조합해서 올립니다.
취미 : 리모트컨트롤 헬리콥터, 축구 비디오 1000개, "이누야샤, 명탐정 코난", 컴퓨터게임, 영화감상(DVD), 청소
이가와의 행적
*파워풀프로야구(일본프로야구게임)에 이름을 올리고 싶어서 프로야구를 지망.
*목표가 달성되었지만 동생에게 왜 자기를 안쓰냐고 묻자 동생이 "마쓰자카가 능력치가 높아서 쓰기 편해. 형은 못 쓰겠어."라는 소리를 듣고 능력치를 높이기 위해 강훈련... 한신의 에이스가 됨.
*프로 입단시 숫총각으로 노무라 감독에게 동정을 떼고 오라고 명령받음.
*쾌적하다는 이유로 방세 4만엔의 기숙사를 고집하다가 2003년 시즌이후 구단에서 "너 지금 몇 년차인데 지금 기숙사냐?"고 쫓겨남.
*기숙사 퇴소결정후 갑자원(고시엔) 구장 주차장 구석에 텐트를 설치해달라고 구단에 빌었다가 혼남.
*연봉은 1억엔이지만 훈련시에는 3만엔밖에 가지고 가지 않음. 그리고 이동은 전철로 결국 캠프 오프 날에 버스로 옆 동네까지 가서 시디 한 장(약 3천엔) 밖에 사지 않는다.
*쉬는 날에는 라지콘 헬기를 가지고 논다. 야구잡지의 선수 선물 코너에 부러진 헬기의 날개를 제공.
*「이누야샤」와「명탐정 코난」은 빼먹지 않고 본다.
* 카프에게 2003년 완봉승후 인터뷰에서 전에 연장14회까지 가는바람에 코난스페셜을 못봐서 그 복수를 했다고 함.
*코난을 보기위해 구단 망년회 불참함.
*코난역의 성우가 결혼한 다음날 등판하여 개박살나고 2군으로 떨어짐.
*신조에게 초밥을 사달라고 졸라서 100접시를 먹는다.
*연봉협상일에 매니저만 보내고 자신은 파이널판타지발매일이라 줄서고 있었음.
*PS2를 인터넷 예약해서 발매일에 구입.
*2003년 연승중에는 머리를 깎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12연승(약3개월)을 해버려 엄청난 헤어스타일이 되어버린다.
*결국 감독이 머리깎으라고 난리를 쳐서 다음날 1센티를 깎고 옴.
*보다 못한 한 팬이 이 돈으로 머리 깎으라는 편지와 함께 이발비를 보내줌.
*한신의 세로줄무늬유니폼을 가로로 바꾸자고 감독에게 건의했다가 혼나자 겨울훈련에 혼자 가로줄무늬유니폼을 입고 나타남.
*우승 후의 쉬는 날에 니혼바시에서 중고게임을 뒤지고 있는 모습이 발견된다. 신장의 야망 파워업판을 산 다음날 요미우리전에서 완봉승.
*우승여행 희망 앙케이트 용지에 "두바이"라고 적음. 이유는 석유를 캐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고등학교 시절엔 부기와 정보처리 자격증을 땄다. 이유는 야구에서 성공 못 했을 때를 대비해서라고.
*야후옥션에 나왔던 자신의 가짜 사인볼을 직접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
*아이돌 스타인 야마구치 모에에게 전화가 걸려오자, "잘 모르겠는데요" 라고 말하고 전화끊음.
*SPA!(일본의 잡지)에서 축구(올림픽 대표)에 대해 뜨거운 토론.
*보도진의 질문에 홈페이지를 보라고 답변.
*벤치로 돌아갈땐 반드시 카메라맨을 지나감.
*올해의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호나우딩요"라고 대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