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1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스카이 프로리그 2005 후기 결승전을 앞두고 결승 준비에 한창이다. 플레이오프를 마치자마자 연습실 섭외 등 제반 사항 준비에 들어간 것.
삼성전자가 대구 현지에서 쓸 연습실로 낙점한 곳은 다름아닌 '차재욱의 자이언트 PC방'이다. 아직 오픈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이 곳은 100석 규모에 시설도 훌륭하고 대구 중심지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한만큼 연습실로는 적격이라는 판단이다.
숙소도 연습실과 가까운 곳의 특2급 호텔로 잡았다. 대구에서 밴을 한 대 더 빌려 20명에 달하는 선수들이 숙소와 연습실을 원활히 오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대한 본래 숙소에서 연습하던대로 불편함없이 연습할 수 있도록 한다는 생각이다.
삼성전자는 결승에 앞서 19일에 전원이 미리 대구로 내려간다. 대구에서 자이언트 PC방을 거점으로 삼고 2박3일동안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지현 기자 karma@fighterfor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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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터 포럼의 기사....
아니 차재욱 선수 어느새 저런! 이란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던 =ㅅ=;;
과연 임요환 선수 피씨방과 차재욱의 자이언트 피씨방 중에 어느 쪽이 마일리지를 많이 주느냐가 중요한 승부령이 아닐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