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게에서 불고 있는 추억의 만화영화열풍에서 제가 못본것인지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어린시절 TV에서 방영했던 것은 아니지만 "외계에서 온 우뢰매"가 단연코 가장 기억에 납



니다.(중복이라면 대략 난감;;;)



어린시절 방학이 학교를 안가는것 때문에 좋기도 했지만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때마다



때맞춰 개봉하던 우뢰매를 보기위해 방학을 손꼽아 기다리던 기억이 나는군요...



영화를 보러가면 기념품으로 주던 우뢰매의 영화 포스터가 그려진 책받침을 가슴에 꼬옥



품고 집으로 돌아오던 기억도 나고요.



그리고 영화에서 에스퍼맨의 변신동작인 두손으로 땅을 짚고 옆돌기를 한후 두손을 하늘



을 향해 쭉펴는 동작을 한후에 내가 에스퍼맨으로 변신이 안되자(당연한건데;;;;)주변에



누가 보고 있어서 그런가싶어 주위를 둘러보던 참 지금생각하면 웃음이 나오는 기억도



나고요.



아무튼 어린시절 제가 우뢰매를 너무 좋아해서 우뢰매의 OST 카세트테입을 구입한후에



주제가를 모조리 외우고는 맨날 부르곤 했던 기억도 납니다.



TV에서 했었던 고바리안이나 이상한나라의 폴,모래요정 바람돌이,꼬마자동차 붕붕,메칸



더브이등등도 기억이 납니다만 저는 우뢰매가 가장 기억에 납네요..



P.S 1-우뢰매의 엄청난 성공으로 인하여 그당시 아동용 애니메이션계 시장에 큰힘이 되어



         주었던 우뢰매는 근래에 와서는 우리나라 애니메이션계에 퇴보를 가져오게 만든



         장본인으로 몰려 많은 비난의 화살을 받고 있고 더불어 우뢰매를 만든 김청기감독



         까지도 꽤 많은 비난을 받더군요.그래도 김청기 감독은 현재 세계 애니메이션계에



          최고봉인 일본에서 조차 표절을 서슴치 않았던 "로보트태권브이"를 제작한 우리나



          라 애니메이션계에서는 기념비적인 인물인데 안타깝습니다.세상에 빛이 있으면



          그늘이 있다는 말이 맞긴 맞는거 같습니다.



P.S 2-어린시절에는 아무생각 없이 봤었는데 어느정도 이성에 눈을 뜬후(-_-)에 우뢰매



         를 다시보니 에스퍼맨의 연인으로 나오는 데일리의 의상 꽤나 므*-_-*흣 하더군



         요.중요한건 지금봐도 우뢰매의 3편까지인가 데일리의 역할을 맡았었던 천은경씨



         넘 이쁩니다 ㅜ.ㅜ;;



P.S 3-참고로 제가 80년생인데 현재를 기준으로 22살 미만인 분들은 우뢰매를 잘 모르



         는 분들이 거의 대부분 이더군요...이런데서 세대차이를....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