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년간의 부진, 그리고 이적
하지만 2010년 MSL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던 올드게이머 전상욱
8강까지 선전했지만 너무나 강한 상대 이제동을 만나 완패하면서 땀을 뻘뻘 흘리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비록 패배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마지막에는 결과에 승복하듯이 웃음 짓던 전상욱 선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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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어서 급하게 만드느라 허접한데 이해해주삼
중간에 대사는 아는 사람 알겠지만 슬램덩크의 서태웅 대사 패러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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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FOMOS 인터뷰 中>
전상욱: ...나는 정말 많이 욕을 먹을 줄 알았다. 하지만 내 눈에는 위로의 말들만 보이더라. 다들 그런 반응을 보여주셔서 괜찮아졌다. 하지만 가슴은 아프다. 경기를 하고 있는데 이미 졌다는 느낌이 들지만 GG를 치지 못하는 그런 느낌은 처음이다. 몸이 많이 약해진 것 같다. 한 판만 이겼어도 괜찮았을 것 같지만 아쉽다.
출처 : 스동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