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SBS "맛대맛"에서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리더 "타블로"가 나와서 이런 말을 했다.
정은아 : 타블로도 이렇게 샤브샤브를 해서 먹는 음식 조리법을 좋아해요?
타블로: 저희 큰아버지가 소를 길르세요. 한우를 기르셔가지고..어렸을때 소랑 같이 뛰어놀고..그랬거든요.
정은아 : 그런 중요한 얘기를 참 오랫동안 기다리셨다가 하시네요.
타블로: 그런데 소가 번개 맞아가지고요.
모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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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타블로는 KBS2TV "상상플러스"에 나와 이런말도 하였다.
타블로: 아 제가 미국에 살았을 때 경험한 일인데요.
미국에는 강아지만한 대형쥐가 있는데 직접 TV뉴스 화면에서 제가 본적도 있어요.
탁재훈: 에이 설마요? 그런 쥐가 있다구요?
타블로: 미국의 TV 뉴스 리포터가 지하철에 대형쥐가 있다는 멘트를 하는 도중 바로 뒤에서 할머니에게 달려드는 대형쥐가 찍힌 화면이 방송된걸 제가 봤거든요.
모두: 아 정말 신기하네요
타블로: 한번 키워보고 싶어요
모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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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에픽하이의 MTV high society(사회적 문제점들을 다루는 프로그램)에서....
-독도 문제에 대해 나왔다-
에픽하이는 일본 대사관에 직접 찾아가 인터뷰를 응했지만 힘들었고, 타블로가 결국 전화연결에 성공은했다.
타블로: 안녕하세요?, 저는 에픽하이의 타블로라고 하는데요.
일본 대사관 여비서: 아!! 에픽하이 저 알아요!!
타블로: 아 정말 아세요?..아 반갑네요. 저 다름이 아니라요 일본 대사관님좀 바꿔주실 수 있으세요?
일본 대사관 여비서: 죄송하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바꿔드릴 수 없어요.
타블로: 저 아신다매요? 아시면 좀 부탁드려요
일본 대사관 여비서: 그러면 저희 일본대사관님의 경호를 맡고계신 경호원님에게 전화 연결을 한번 해볼께요.
타블로: 아 정말요? 감사합니다.(타블로 안심의 미소^_^)
일본 대사관 경호원: 무슨일이십니까?
타블로: 저는 에픽하이의 타블로라 하는데요.
일본 대사관 경호원: 예 그런데요?
타블로: 다름이 아니라, 솔직히 독도가 누구네 나라 땅 같습니까?
일본 대사관 경호원: 그 부분에 대해선 답변해 드릴 수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타블로: 한국인 아니세요?
일본 대사관 경호원: 맞습니다.
타블로: 그런데 어쩜 그렇게 말하실 수 있으세요?
일본 대사관 경호원: 저 역시 한국인이긴 하지만 한국과 일본을 떠나 개인적인 감정이 도입된 문제에 대해선 답변해 드릴 수 없는게 저의 의무입니다.
타블로: 그렇다면 일본 대사관님좀 바꿔주세요.
일본 대사관 경호원: 죄송합니다. 지금은 바꿔드릴 수 없습니다.
타블로: 그럼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꼭 전해주세요. 일본땅이라고하면 찾아가서 욕해줄꺼에요.
-툭 끊는다-
일본 대사관 경호원: 뭐지? -_-;;
이사람 요즘 끌린다는..
그냥 왠지 웃겨요 ㅜㅜ
무엇보다 랩퍼로서 에픽하이가 젤 좋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