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게임 이승원 해설위원 (SK텔레콤)

개인전이 관건이다. 지난 전기리그 결승과 비슷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의 테란라인은 그야말로 최강급이다. 테란라인이 비교적 약한 삼성전자에게는 이 점이 무엇보다도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삼성전자가 저그 카드로 SK텔레콤의 막강 테란라인을 어떻게 봉쇄하느냐가 가장 큰 문제다. 4대2 정도로 SK텔레콤의 승리를 예상한다.



▶MBC게임 김동준 해설위원 (SK텔레콤)

플레이오프에서 KTF를 4대0으로 격파한 삼성전자의 기세는 무서웠다. 그 때를 떠올리자면 결승전을 예상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SK텔레콤은 기세만으로는 꺾기 어려운 상대다.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개인전 엔트리가 대부분 파악됐다는 것도 약점이다. SK텔레콤이 4대2로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본다.



▶MBC게임 임성춘 해설위원 (SK텔레콤)

삼성전자의 플레이오프 4대0 승리는 정말 놀라운 것이었다. 확실히 전력상 우위에 있었던 KTF를 꺾은 삼성전자인 만큼 SK텔레콤과의 결승에서도 파란을 기대해볼 만 하다. 그러나 SK텔레콤의 전력은 막강하다. 삼성전자의 연승행진을 저지할 수 있을만 한 전력이라고 생각된다. 4대1이나 4대2의 스코어로 SK텔레콤의 우승을 점친다.



▶온게임넷 엄재경 해설위원 (SK텔레콤)

SK텔레콤은 대단히 전략적인 팀이다. 함께 '이통사 라이벌'로 일컬어지는 KTF가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의 힘대결 스타일이라면 SK텔레콤은 은근슬쩍 상대가 생각지 못한 곳을 찌르는 '허허실실' 스타일이다. 삼성전자가 SK텔레콤을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모험적인 엔트리가 필요하다. SK텔레콤이 4대2로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온게임넷 김도형 해설위원 (삼성전자)

지금까지 결승전은 분위기와 기세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았다. 플레이오프에서 상승세를 타고 올라온 팀들이 대부분 우승을 차지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결승에 선착해 기다린 SK텔레콤보다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실전감각과 분위기를 이어온 삼성전자가 4대3으로 승리하지 않을까 예상한다. 기세는 무시하기 어렵다.



▶온게임넷 김창선 해설위원 (삼성전자)

플레이오프의 4대0 승부를 보고 깜짝 놀랐다. 정말 결승까지 이 돌풍을 이어갈 수도 있다고 본다. 물론 SK텔레콤이 개인전과 팀플레이에서 모두 승률 1위를 기록하는 등 막강한 전력을 가졌기 때문에 쉽지는 않을 것이다. 개인전 카드의 배치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본다. 그래도 그 무서운 기세를 보아 과감히 삼성전자의 4대3 승리를 예측해본다.



▶KTF 정수영 감독 (SK텔레콤)

SK텔레콤의 개인전 전력은 막강하다. 삼성전자가 송병구와 변은종에 개인전이 집중된 반면 SK텔레콤은 임요환, 최연성, 박용욱, 박태민 등 개인전에 활용할 선수들이 많다. 삼성전자도 이창훈을 앞세워 팀플레이를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개인전에서 1경기 이상 뺏기는 힘들 것이다. SK텔레콤이 결승에 직행해 단체전을 잠시 쉬었다는 사실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4대2정도로 SK텔레콤의 우승을 예상한다.



▶GO 조규남 감독 (SK텔레콤)

삼성전자의 기세가 좋은 것은 사실이다.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그야말로 120%의 실력을 발휘해왔다. 이 기세가 결승전까지 이어진다면 박빙의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SK텔레콤은 절대 녹록치 않은 상대다. 결승전에 자주 오른 팀이라는 것 역시 SK텔레콤의 우세를 뒷받침한다. 4대1이나 4대2의 스코어로 SK텔레콤이 우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팬택앤큐리텔 송호창 감독 (SK텔레콤)

테란이 문제다. 삼성전자는 테란카드가 부족하다. 반면 SK텔레콤은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을 테란들이 수두룩하다. 이 차이가 결승전에서는 더욱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4대2 정도로 SK텔레콤이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POS 하태기 감독 (SK텔레콤)

SK텔레콤은 어느 한 종족에 치우치지 않은 고른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팀플레이가 강력하지만 SK텔레콤 역시 '철의장막' '우산국' 모두 빠지지 않는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매 경기가 박빙의 승부가 될 듯 하지만 스코어는 4대1 정도로 SK텔레콤 쪽으로 많이 기울 것을 예상한다.



▶플러스 조정웅 감독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최근 기세는 어느 팀도 따라올 수 없을 것 같다. 특히 송병구의 '포스'가 놀랍다. 결승전까지 오른 팀이라면 전력은 막상막하라고 생각된다. 관건은 기세싸움이다. 지금까지의 기세로 볼 때 삼성전자가 앞설 것 같다. 4대3 정도로 삼성전자가 우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KOR 이명근 감독 (SK텔레콤)

확실히 분위기는 삼성전자가 앞서고 있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오를대로 오른 기세는 거칠 것이 없을 정도다. 그러나 SK텔레콤의 전력은 그 기세만으로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막강하다. 객관적으로 보자면 SK텔레콤의 전력을 우위에 둘 수 밖에 없다. 4대1이나 4대2 정도로 SK텔레콤이 우승할 것 같다.



▶SouL 김은동 감독 (SK텔레콤)

삼성전자가 플레이오프까지는 대단히 좋은 흐름을 탔다. 기세 좋게 결승까지 올랐다. 이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본다. SK텔레콤은 테란이 강한 팀이다. 상대적으로 저그가 많은 삼성전자에 확실한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SK텔레콤이 결승에 선착해 보다 준비기간이 길었다는 것도 SK텔레콤에 무게가 실리는 점이다. SK텔레콤의 4대3 승리를 예상한다. 모든 경기가 명경기로 남을 수 있을 좋은 경기들이 펼쳐질 것 같다.



▶한빛스타즈 이재균 감독 (SK텔레콤)

SK텔레콤은 임요환, 최연성, 전상욱, 고인규 등 막강한 테란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그와 프로토스 위주인 삼성전자에게는 대단히 어려운 싸움이 될 것이다. 또 SK텔레콤 선수들이 결승전같은 큰 무대 경험이 많다는 것 역시 SK텔레콤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개인전에서 SK텔레콤의 우위를, 팀플레이에서 삼성의 활약을 예상한다. 최종적으로는 4대2로 SK텔레콤이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본다.



▶e네이처톱 이대니어 감독 (SK텔레콤)

무대 경험이라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결승전이라는 큰 무대에서는 경험이 앞서는 SK텔레콤이 확실히 유리할 것으로 본다. 또한 전력에서도 SK텔레콤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변수는 삼성전자의 개인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팀플레이는 막상막하의 대결이 될 것이다. 마지막 7경기까지 진행되는 박빙의 승부를 예측한다. 결과는 4대3으로 SK텔레콤이 승리할 것 같다.

--------------------------------------------------------------------------------

SK텔레콤T1 승리 12 : 3 삼성전자 칸 승리...

너무 압도적인 듯.. 출처는 파이터포럼 입니다.

제가 퍼오기는 했습니다만.. 파이터펠레가 다시 한 번 발휘될지가 주목되는군요 -_-

아, 물론 오늘 강민선수가 파이터펠레의 징크스를 깨고 진출하셨기는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