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이라 반말체는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목:2년전 알던형의 여자친구이야기
때는 2008년 나는 학교를 잘 못가서 이상한 학교로 가게되었다
강원도에있는 어떤 후줄근한 학교도 아니고 시설인데..
거기서 알던형이있었다
그 형이랑 그 형여자친구랑 형여자친구의 친구들이랑 나랑 다른형님들이랑 계곡으로 놀러갔다
그런데 형여자친구분께서 신끼가 좀 있으셨다
계곡갈때까지는 괜찮더니 계곡물보시더니 갑자기 얼으시더라
나랑 형들은 왜그러냐고 물어봤지만 형여자친구는 그저 '난 안들어갈래 하;' 이러시더라...
나랑 형들이랑 물장구치고 수영하고 노는데 형여자친구는 계속 불안한눈으로 오들오들 떨면서 우리를 쳐다보드라...한여름이었는데 불구하고;
형여자친구의 친구분들도 남자인간들이랑 놀고싶으셨는지 누나 그만돌보고 물에들어오려하시는데
그중 수영무진장못한다는 어떤 여자인간이 계곡에 발을 넣자마자 형여자친구께서 미친듯이 소리지르면서 거품물으시더라;;;
아무래도 안되겠다싶어서 들쳐엎고 방에들어가서 모두 안절부절하면서 기다리다 결국 깻는데 엉엉울더라
이제 괜찮으니까 걱정말라면서 막 다들 진정시키고 울음 좀 가라앉힌다음에.. 왜그런거냐고 물어보니까
...계곡물에; 귀신들이 대갈통만내놓고 고개숙이고 있었다고하드라; 원래 냅두면 해를안끼치니까 가서 노는것까진 안말렸는데 자기는 못들어가겠어서 쉬고있었는데...
그 누나친구중 수영못한다는 인간여자가 물에 발 담그는순간 전부 고개들더니 ... 그 수영못한다는여자를 일제히처다보면서 미친듯이웃는걸 보았다더라;
그담부터 소름끼쳐서 물에 들어가서노는건 목욕탕에서만한다...
노래방에서 있던 일화도 있는데...내가보니까 글을 너무못써서 쓰기가좀그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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