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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15 08:27
[유머] 스겔에서퍼온글입니다(원문은pgr에서나온글입니다)
 글쓴이 : 선풍기
조회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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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브가 나다를 압도한다고 사람들을 '착각'하게 하는 점...



최연성 대 이윤열의 승패는 모두 알다시피 9:5이죠.



얼핏 보면 4경기 차이이고 서로 이기고 지고 했군, 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 스코어인데, 실상을 보면



결승전에서의 5전, 승자4강에서의 4전(실질적 결승같았던), 그리고 온게임 8강에서의 3전이 있었죠.



즉, 두 선수가 페넌트레이스에서 1승 1패씩 주고받은 가운데 쌓여진 승수였으면 체감상 그런 느낌이 덜했을텐데 우승을 향해가는 시리즈의 혈투에서 기록된 결과다 보니 3:2 3:1 2:1이라는 스코어와 상관없이 최연성 > 이윤열이란 공식이 어느샌가 자리잡고 있었다 봅니다.



뭐 저 스코어 자체를 부인하고 싶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거 하나는 분명한게

이윤열은 정상에 있던 게이머이고 최연성은 분명 첼린저의 입장이었죠. 이윤열 선수의 테테전 경향이나 게임 스타일이나 성향 습관등에 대해서 최연성 선수는 같은 팀 임요환 선수에게 귀에 닳도록 조언을 받았다고 하고 이윤열 선수는 상대적으로 치고 올라오는 최연성 선수의 스타일에 대해 만반의 준비가 처음엔 힘들었을거라 봅니다.



즉, 이제 15전 가까이 되가는 두 게이머의 승패는 지금부터가 진짜라고 말하고 싶군요.

다음번에 또 중요한 시리즈에서 언젠가 필연적으로 만나게 될 두 선수이지만, 전 분명 이윤열이 뭔가를 보여줄거라 기대합니다. 사실, MBC Game의 결승때나 그 전의 승자6강 대결에서 2:3 , 1:3으로 패배할때는 이윤열 선수쪽의 컨디션이나 흐름이 너무나 안좋았던 반면 최연성 선수는 말 그대?욱일승천의 기세였죠. 팀리그에서의 GO올킬 등등...



하지만 현재의 페이스 대로라면 기세상 이윤열 선수 쪽으로 분위기가 기우는게 사실입니다. 최연성 최근 4연패, 이윤열 16승 3패...  



가장 제게 확신을 주는 점은

최연성 선수가 남들보다 2,3배 더 정진하는 노력형이라면 이윤열은 타고난 센스를 가진 천재형이라는게 이유입니다.

이윤열은 특정 게이머와 경기 결과가 많아질수록 초반에 뒤지던 스코어를 역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주진철, 이재훈 등)

가지고 있는 웨폰의 가지수에서 이윤열이 최연성에 비해 유리하다 보고, 두 선수간 경기에 경기를 거듭할수록 이윤열이 가진 다양한 변화구가 최연성의 묵직한 직구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현존하는 두 테란 최강자의 대결은 늘 기대되고 기다려 지는군요.

5:9란 스코어에 부담느낄 필요 없습니다. 스코어야 7:9가 되고 10:9로, 그리고 20:9로 만들면 됩니다.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슬램덩크에서 북산과 능남전에서 윤대협이 혼잣말한 부분이 기억나는군요.



"서태웅, 너와의 승부는 늘 나를 즐겁게 한다. 넌 최고의 기량을 가진 녀석이니깐... 그리고 최후에는 결국 내가 이길테니깐..."

이윤열군이 최연성 선수와 경기할땐 변길섭 선수나 서지훈 선수하고 게임할때와 마찬가지로 이런 여유로운 자신감을 가지고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다는 스타크래프트 역사상 가장 천재적 게이머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졌으면 좋겠군요. 윤대협이 했던 저 말을 이윤열 선수가 꼭 할 수 있는 입장에 되었으면 좋겠군요.











David Cone (2004-12-08 21:29:22)  (람파드님 예전 아이디)

최연성 선수 또 졌네요. 최근 팀의 수퍼에이스로 200%역할 해주고 있는 이윤열 선수와 상대적으로 비교되는건 어쩔 수 없겠네요. 최연성 선수의 프로리그 2연패가 결과적으로 SK의 파이널행을 좌절시켰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윤열군이 올시즌 초(정확히 프리미어리그 이후) 꽤 긴 침체기를 겪었던건 사실입니다. 뭐 여러 이유가 있었겠지만 대 플토전 연습상대 부족과 팀의 다른 무게중심이 없이 홀로 팀을 이끌었단 정도 되겠군요. 하지만 팬택과 계약이후 조금씩 살아나는 기미가 보였고, 알다시피 요즘 기세가 게이머들 중 넘버원이죠.

최연성 선수를 깎아내린건 아닙니다. 어쨌든 현존 랭킹 1위 아닙니까. 다만 제가 느끼는 레드나다는 분명 그 잠재된 역량에 있어 최연성을 뛰어넘을 수 있는 게이머이고, 보다 많은걸 갖춘 선수라 느껴집니다. 왜 다른 게이머들이 랭킹1위인 최연성보다 이윤열 선수와 붙어보기를 더 원하는지에 답이 있다 생각합니다.

3개월만 기다려보죠. 최연성 대 이윤열의 스코어를 말이죠.





































그로부터 8개월후































이윤열    6 VS 14    최연성









딱히 이윤열선수를 까고 어쩌고 하려는 의도는 아니구요

램파드님은 좀 자제를 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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